새끼들과 헤어진 뒤 슬픔에 잠긴 어미개는 하염없이 고개를 떨군 채로 새끼들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도움으로 새끼들과 다시 재회한 어미개는 눈앞에 나타난 새끼들을 보며 기쁨에 어쩔 줄 몰라했는데요.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인 지난 2016년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 노바토에서 활동하는 마린 휴먼(Marin Humane)이라는 이름의 동물보호단체는 주인에게 버려진 어미개를 구조하게 됩니다.
구조된 날부터 이상하게도 어미개는 슬픔에 잠긴 듯 좀처럼 기운을 차리지 못했는데요. 알고보니 구조 직전 새끼를 출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새끼들을 남겨두고 온 어미개는 편안히 쉴 수가 없었고 이 사실을 알게된 동물보호단체 측은 어미개를 위해서 수소문한 끝에 길거리를 떠돌고 있는 새끼 강아지들을 구조할 수 있었는데요.
극적으로 구조된 새끼 강아지들과 재회한 어미개는 처음에 잔뜩 경계하는 듯 보였으니 아내 천천히 새끼들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고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드러냈죠.
자기 자신보다 헤어진 새끼들을 더 먼저 생각하고 걱정했던 어미개. 이것이 바로 새끼들을 향한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요.
헤어진 새끼들을 다시 만난 어미개의 감동적인 순간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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