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하얀색 갈기 흩날리며 '카리스마' 제대로 뿜어내고 있는 화이트 라이온

애니멀플래닛팀
2020.12.21 17:37:08

애니멀플래닛SimonNeedham / Daily Mail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펄럭펄럭 흩날리는 하얀색 갈기만 봐도 우람함과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특별한 동물이 있습니다.


전 세계 단 500마리 밖에 없다고 알려진 희귀종 화이트 라이온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사자 보호구역에서 모야(Moya)라는 이름의 화이트 라이온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하는데요.


사이먼 니드햄(Simon Needham)이라는 이름의 사진작가가 남아프리카 사자 보호구역을 방문했다가 화이트 라이온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SimonNeedham / Daily Mail


실제 공개된 사진 속 화이트 라이온 모야는 바람에 하얀색 갈기를 흩날리며 걸어오는데 그 포스가 할말을 잃게 만들 정도로 카리스마 넘쳤죠.


무엇보다도 한걸음 한걸음 내밀며 걸어오는 모습이 영락없는 야생 동물 왕 중의 왕임을 드러냈는데요. 정말 신기하면서도 멋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이트 라이온 모야의 정체는 무엇일까. 화이트 라이온은 색소 감소 때문에 털 등이 하얗게 태어난 일정의 백변종이라고 합니다.


태어날 확률이 극히 드물다보니 야생에서 화이트 라이온을 보기란 결코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일각에서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SimonNeedham /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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