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도저히 상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소년은 싸늘하게 죽어 숨을 안 쉬는 반려견을 붙잡고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매체 소하(SOHA)에서 공개한 한 소년의 순수한 마음이 지닌 사연이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적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느날 사진 속 소년은 개장수에게 잡혀 강제로 끌려가는 반려견의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소년과 가족들은 그 뒤를 끈질기게 쫓아갔고 결국 개장수는 강아지를 놔둔 채 도주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이미 무엇인가 흉기에 잔뜩 맞아있는 모습이였는데요. 소년 앞에서 거칠게 숨을 쉬다가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처음 사랑했던 누군가를 잃어버린 충격에 믿기 힘들었던 소년은 "엄마 어떻게 좀 해봐"라며 매달렸지만 조용한 침묵만 흘렀습니다.
결국 그날 소년은 세상을 떠난 반려견 곁에서 오랫동안 눈물을 흘리며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 슬픔을 누가 보상해줄 수 있을까요.
한편 개장수에 의해 반려견을 잃은 소년의 사연을 접한 수많은 사람들은 끝없는 격려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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