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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에 심각한 '전신 화상' 학대 받은 채 도로 위 돌아다니는 유기견은 어떻게 됐을까?

애니멀플래닛팀
2020.12.21 15:19:16

애니멀플래닛'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도대체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인 것일까요. 한마디로 충격적입니다. 온몸에 심각한 전신 화상을 입어 군데 군데 털이 빠진 채로 도로 위를 활보하고 있는 아이.


이대로 가만히 방치했다가는 자칫 생명에도 위험할 수 있어 하루라도 빨리 구조돼 치료가 시급한 상황에 '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는 네 명의 집사 조윤희, 이연복, 허경환, 티파니 영이 공동 임시보호소 '어쩌개 하우스'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누군가 부은 뜨거운 물에 의해 심각한 전신 화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기견 한마리가 위험하게 도로 위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애니멀플래닛'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실제 현장에 도착해보니 한눈에 봐도 심각한 화상을 입은 유기견이 한쪽 뒷다리를 들어올린 채로 힘겹게 어딘가를 열심히 떠돌아다니고 있었죠.


제작진의 도움 요청을 받아 현장에 온 한재웅 수의사는 유기견 모습을 보고서 "화상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라며 "일단 상처 범위가 넓어서 감염이 심해지면 생명에도 문제가 생길 정도로 폐혈증이 올 수도 있어요"라고 진단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주민들은 "불로 지진거 같아요. 사람들이 다 그래요", "애가 불에 탄 것처럼 까맣다고", "여름에는 개장수가 많이 왔다갔다 하거든요" 등의 여러 가능성을 제기했죠.


실제 토치에 강아지를 학대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아무런 이유 없이 동물들을 해치는 학대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상 입은 유기견도 학대 당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애니멀플래닛'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


구조대는 화상 입은 유기견 구조를 위해 잠복까지 해가며 부단히 애를 썼지만 좀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미리 설치해 놓은 트랩으로 유기견을 유인해 구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트랩에 갇힌 유기견은 낯선 사람의 손길에도 경계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비록 사람들에게 학대를 당해 상처를 입었지만 사람의 손길이 그 누구보다 그립고 필요로 했던 것입니다.


병원으로 긴급 옮겨진 유기견은 곧바로 건강상태 확인에 들어갔는데요.


한재웅 수의사는 "많이 나이를 쳐도 한 세살 안에? 굉장히 어린 개체고 암컷이에요"라며 "이거는 화상. 옆구리부터 아래쪽으로 목부터 해서 아래쪽으로 뜨거운게 흘렀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라고 진단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누군가에 의해 심각한 전신 화상을 입었다는 설명입니다. 정말 참담한데요.


'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는 전신 화상 입은 채 돌아다니는 유기견 사연 이외에도 눈앞에서 어미개가 주인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죽은 현장을 본 강아지의 사연도 소개돼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이런 프로가 있음으로 하여 동물에 대한 개념과 의식 수준이 높아집니다", "이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망치로 맞아 죽은 어미견이 낳은 아이들 떼어놓지 말고 둘이 의지하고 살게 두지 너무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각자 서로 다른 아픔을 가지고 공동 임시보호소 '어쩌개 하우스'에 들어오게 된 아이들. 과연 이 아이들은 굳건히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람들에게 다가올 수 있을까요.


애니멀플래닛'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사람들의 학대로 상처 받은 이 아이들이 누군가의 가족이자 친구이면서도 연인인 반려동물로 거듭나는 모습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어쩌다 마주친 그 개'와 유튜브 채널 '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채널 '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는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와 하이라이트 영상은 물론 '집사는 모른다', '도그멘터리', '개린이집', '믿수다(믿고듣는 수의사 수다)'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이 필요로 하다면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유튜브 채널 '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바로가기)'를 구독해 다양한 영상들을 시청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편 유기동물이었던 아이를 입양했을 당시 모습과 현재 반려동물이 된 후의 모습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페 등에 '#어바웃펫', '#어쩌개' 해시태그를 달아 올린 뒤 포스팅 링크를 여기(☞ 바로가기)에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펫츠비' 쇼핑몰 3만원 이용권을 드린다고 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본 콘텐츠는 '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 후원으로 애니멀플래닛에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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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_@'SBS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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