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는 차량에 치일 뻔한 치와와를 보자마자 구하기 위해 잽싸게 달려가는 보더콜리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RM Videos'에는 차량에 깔릴 위기에 처한 치와와 목숨을 살리는 보더콜리의 똑똑하고 영웅적인 현장이 찍힌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새하얀 눈이 뒤덮인 길가 위에서 주인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잠시후 주인은 외출을 하기 위해서 세워진 파란색 SUV 차량에 올라탔고 아무런 의심없이 뒤로 후진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치와와가 홀로 눈밭 위를 걷고 있었지만 차량에서 치와와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알지 못했던 주인은 후진 속도를 높였고 자칫 잘못하면 치와와가 낄릴 뻔한 위험한 순간 갑자기 어디서 무언가가 휙하고 달려오더니 치와와를 낚아 채 사라졌는데요.
알고보니 멀리서 치와와가 위험함을 감지한 보더콜리가 달려와 치와와의 목덜미를 물고 후진하는 차량을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뒤늦게 이상함을 감지한 주인은 집으로 돌아와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됐고 치와와를 구해진 보더콜리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한편 쉴 틈을 모르고 뛰어다녀서 견공계 '두 개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보더콜리는 활력적이고 민첩하며 의욕적이고 친구에게 다정한 강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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