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희가 시흥 강아지 밍이 납치 사망 사건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난 17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 "너무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어요"라며 "본 피드에 가셔서 청원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김준희가 올린 사건은 지난달 20일 새벽 5시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문화의 거리에서 발생한 강아지 밍이 납치 사건입니다.
당시 피해 견주 A씨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운영하던 가게를 정리하고 있었는데 남성 B씨가 피해 견주 A씨의 가게 문을 두드리며 들어오려고 난동을 부렸죠.
피해 견주 A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던 잠깐 사이 남성 B씨는 강아지를 납치해 홀연히 사라져버렸는데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피해 견주 A씨는 경찰에게 "B씨가 데려간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경찰이 별다른 확인 없이 아니라고 말하며 돌아갔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긴 사건입니다.
그 이후 피해 견주 A씨는 애타는 마음으로 강아지 밍이를 찾아다녔지만 결국 차가운 몸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죠.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현재 강아지 납치한 남성에 대해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강아지 납치범을 엄벌에 처해주세요(☞ 바로가기)' 국민청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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