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기 밥 안 주고 화장실 들어가려는 집사 본 고양이의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8 07:14:5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engalwonderland


평소라면 눈 뜨자마자 자기 밥부터 챙겨주던 집사가 밥 안 주고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하자 이해할 수 없었던 고양이는 결국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는 벵골 고양이 집사는 집에서 고양이 5마리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늘 항상 하는 일이 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는 일이죠. 그중에서도 특히 참깨, 그러니깐 세서미(Sesame)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는 유독 식탐이 많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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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집사 손에 먹을 것이라도 있으면 허겁지겁 달려와 점프해서 집사 손의 먹을 것을 잽싸게 쟁탈해 갈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날 집사가 평소와 달리 일어나자마자 밥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화장실부터 들어가려고 했죠.


그러자 자기 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화가 단단히 난 고양이 세서미는 그대로 화장실로 따라들어가서 변기에 앉은 집사의 바지를 물고 힘껏 당기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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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나와서 자기 밥부터 챙겨주라는 일종의 시위였던 것인데요. 마치 눈빛이 "지금 장난해? 내 밥부터 주고 화장실을 갔어야지!"라고 따끔하게 혼내는 듯 보입니다.


고양이 세서미의 반응에 집사는 서둘러 화장실에서 나와 밥을 챙겨줬다고 하는데요. 먹을 것에 유독 집착하는 고양이 세서미.


덕분에 집사는 화장실에서 볼 일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 밥을 챙겨주는, 캔따개임을 제대로 인증해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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