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chun Small Animal Rescue Centre
중국의 한 유명 스키 리조트 관리자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썰매를 끌도록 실컷 부려먹다가 더이상 쓸모가 없어지면 개고기 식당으로 썰매견들이 팔려나간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중국 헤이롱장성에 위치한 유명 스키 리조트에서 관계자들이 썰매견들을 학대하는 것은 물론 노견들도 강제로 썰매 이벤트에 동원되는 등 학대 혐의로 기소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데요.
이곳 스키 리조트 내 썰매견들은 대부분 시베리안 허스키 믹스견이라고 합니다.
일반 시베리안 허스키들과 달리 저온을 견뎌내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학대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죠.
Yichun Small Animal Rescue Centre
뿐만 아니라 고객이 줄어드는 계절이 다가오면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썰매견들을 인근 개고기 식당에 팔아넘기려고 계획을 세우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 공개된 현장에는 썰매견들이 관리자로 보이는 한 남성으로부터 삽으로 맞는 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 등 SNS상에 이와 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더이상 이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썰매 끌도록 실컷 부려먹는 것도 모자라서 늙고 병들고 더이상 쓸모 없다는 이유로 개고기 식당에 팔려나가는 썰매견들 그저 씁쓸하기만 합니다.
Yichun Small Animal Rescue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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