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가 심하게 비틀어진 얼굴 기형 가지고 태어나 "못생겼다" 놀림 받은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6 13:56:13

애니멀플래닛Kennedy News and Media


태어났을 때부터 코뼈가 오른쪽으로 심하게 비틀어진 일명 '얼굴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가 있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생겨서 못 생겼다고 놀림 받았던 이 강아지가 지금은 세상 그 누구보다도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국 고달밍에 사는 주인 조안나 핸들리(Johanna Handley)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친구가 있습니다. 앨런(Alan)이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죠.


사실 강아지 앨런은 다른 강아지들과 조금 다릅니다. 얼굴이 심하게 비틀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그녀에게 녀석이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그저 조금 불편할 뿐 똑같이 그녀에게는 예쁜 강아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특히 자신의 강아지 앨런에게 못 생겼다며 외모를 비하하는 댓글을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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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앨런을 못 생겼다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처절하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는 SNS상에 강아지 앨런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앨런의 깨발랄한 성격와 일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나둘씩 녀석의 팬이 되었고 어느덧 SNS 인기 스타견에 등극했죠.


사실 조안나 핸들리와 강아지 앨런의 만남은 우연히 시작됐습니다. 길을 가다가 떠돌아다니고 있던 녀석을 발견한 것입니다.


구조 당시 생후 2개월에 불과했던 강아지 앨런. 그렇게 녀석의 가족이 된 조안나 핸들리는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주고 있는 강아지 앨런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코뼈가 심하게 비틀어져서 다른 강아지들과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영락없는 강아지인 앨런이 오랫동안 행복하기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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