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갔다가 집안 창문 모두 닫혀있자 '초인종' 누르며 문 열리길 기다리는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6 12:29:50

애니멀플래닛JDunn06


모두가 잠든 어느날 늦은 새벽 구급차를 운전하는 집사 제이미 던(Jamie Dunn)의 집에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이 늦은 시간 그의 집에 방문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혹시 귀신이 초인종을 누른 것은 아닐까요.


초인종 소리에 누구인지 확인하려고 나온 제이미 던은 인터폰을 확인했죠. 인터폰 화면에는 문을 열어주기만을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가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이 고양이는 누구이길래 이 늦은 새벽 제이미 던 집의 초인종을 노르고 있었던 것일까요. 다름아닌 그가 키우는 고양이 위스턴(Winston)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Dunn06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 등에 따르면 고양이 위스턴은 집밖을 자유자재로 나갔다 들어오는 고양이인데요.


보통 가족들은 고양이 위스턴이 집에서 보이지 않으면 잠든 사이 집에 들어올 수 있도록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잠을 자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날따라 집안 모든 창문들이 닫혀있었던 것입니다.


집안에 어떻게 들어가야 할지 고민하던 고양이 위스턴은 아주 자연스럽게 초인종을 눌렀고 그렇게 집안에 들어갈 수 있었죠.


애니멀플래닛JDunn06


이 모든 모습은 현관 카메라에 담겼는데 고양이 위스턴은 초인종을 누르고 난 뒤 집사 제이미 던이 문을 열어줄 때까지 가만히 앉아서 기다렸는데요.


밖에 나갔다가 집안 창문 모두 닫혀있자 초인종을 누르는 고양이 위스턴. 정말 너무 똑똑하지 않습니까.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신기하게도 초인종을 누른 녀석.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네요", "정말 너무 귀여움", "자다가 초인종 소리 듣고 무서웠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Dunn06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