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한테 목욕 당한 뒤 털이 몸에 착 달라붙어 있자 충격 받아 '멘붕' 온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6 07:39:0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lackwhitecaaat


풍성한 털빨을 자랑하던 고양이가 집사한테 목욕을 당한 뒤 털이 몸에 착 달라붙자 당황이라도 한 듯 멘붕에 온 표정을 지어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합니다.


대만에 사는 한 집사는 헤이지(黑仔)와 바이지(白子)라는 이름의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그중 헤이지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동글동글하면서도 오통통한 귀여움을 가지고 있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고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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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고양이 헤이지를 목욕시킨 집사는 털이 물에 젖으면서 축 처져버린 고양이 헤이지의 모습을 보고 그만 웃고 말았다고 합니다.


복슬복슬 풍성했던 털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몸에 착 달라붙어서 홀쭉해져버린 고양이 헤이지만 덩그러니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헤이지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당황이라도 한 듯 멘붕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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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털빨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패닉이라도 오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다시 털을 뽀송뽀송하게 말려주자 옛 모습으로 돌아온 고양이 헤이지.


집사는 고양이 헤이지가 물속에만 들어갔다오면 전혀 다른 고양이가 된다면서 그 모습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렸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네요", "당황한 것 좀 봐봐", "표정 어쩜 이렇게 귀엽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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