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는 집사 차량에 의해 자기 밥그릇 납작하게 눌리자 충격 받은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6 07:00:03

애니멀플래닛Douyin_@BeagleTUTU


자기가 보는 눈앞에서 밥그릇이 차량에 의해 납작하게 눌린 현장을 목격한 강아지는 그만 나라 잃은 듯한 표정을 지어보여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중국 동부 후저우시에 사는 한 남성은 며칠 전 외출하기에 앞서 자신이 키우는 비글 강아지 투투(Tutu)를 부모님 가게아 맡기게 되었죠.


이날 바깥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그는 주차를 하던 도중 무언가를 밟았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Douyin_@BeagleTUTU


차량에서 내린 그는 무엇을 밟았는지 확인하려고 하는 그때 강아지 투투가 자신이 차량으로 밟은 것을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그가 밟은 것은 다름아닌 강아지 투투의 밥그릇이었던 것입니다. 밥그릇은 이미 차량에 눌려서 납작해진 상태였습니다.


슬픔 가득한 눈빛으로 마치 나라 잃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아지 투투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던 그는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죠.


애니멀플래닛Douyin_@BeagleTUTU


이후 강아지 투투는 납작해져버린 자신의 밥그릇을 들어올리려고 안간힘을 쓰기도 했는데요.


그 모습이 너무도 안쓰러웠던 그는 강아지 투투를 데리고 새 밥그릇을 사줬다고 합니다. 그것도 녀석이 직접 골랐습니다.


충격 받아 슬픔에 잠긴 강아지 투투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사가 잘못했네요", "새 밥그릇 사줘서 다행", "다음부터는 조심", "더 큰 밥그릇 산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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