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수원에 '반려동물 입양센터' 문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시 팔다구 인계동 청진빌딩 2, 3층에 자리 잡은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총면적 362㎡ 규모로 최대 10마리를 함께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실, 반려견 놀이터, 로비, 미용·목욕실, 반려동물 문화 교육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도심지 내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동물복지정책 철학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도심지에 기존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와 비슷한 기능을 할 거점형 입양센터를 설치, 보다 많은 도민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유기동물 무료분양 등 유기동물 입양률 향상을 위한 기능 수행은 물론 동물생명 존중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전문가 초청 교육,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중학생 이상 자원봉사 및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한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일입니다.
입양을 희망하는 도민은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네이버카페를 통해 입양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상담을 통해 입양을 확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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