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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여져 있는 강아지가 자신한테 짖는다는 이유로 맞을 때까지 돌을 던진 택배기사가 CCTV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5일 YTN 제보영상에서는 택배기사가 묶여져 있는 강아지에게 돌을 던지는 충격적인 현장이 담긴 CCTV가 공개됐는데요.
어느날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느낀 제보자 A씨는 CCTV를 확인했더니 택배기사가 마당으로 들어와서 강아지에게 돌을 던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맞을 때까지 말입니다. 너무도 당황스러운 택배기사의 행동. 제보자 A씨는 택배기사에게 물어봤고 택배기사느 "강아지가 위협이 돼서 그랬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제보자 A씨는 택배기사에게 CCTV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쇠줄에 묶여있고 3m 넘게 떨어져 있는데 무슨 위협이냐"라고 반박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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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는 뒤늦게 "강아지가 짖어서 돌을 던졌다"라면서 "이거 제외하고 최소 2~3번 돌을 던진 사실이 있다"라고 실토했다고 합니다.
이 말에 CCTV를 다시 돌려서 확인한 제보자 A씨는 해당 택배기사가 강아지에게 돌을 던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보자 A씨는 YTN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그 사건 이후로 강아지가 택배 차라든지 외부 침입자가 들어오면 엄청 불안감을 느끼고 사람에 대한 공격성 그런게 생겨서 트라우마 센터를 알아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학대 행위로 생긴 타박상과 정신적 트라우마. 결국 제보자 A씨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훈련비용과 병원 치료비용 모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안되겠다 싶었던 제보자 A씨는 현재 형사 고소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에게 짖었다며 맞을 때까지 강아지에게 돌을 던진 택배기사 행동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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