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달라고 집사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너무 귀엽다는 '동물농장' 아깽이와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5 10:28:47

애니멀플래닛SBS 'TV 동물농장'


거제도 유기동물의 수호천사라고 불리는 어느 한 부부가 있습니다. 버려지고 상처 받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외면하지 않고 집에 데려와 돌보고 있는 부부.


지난 13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17마리 강아지와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는 부부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거제도의 한 가정집. 이곳은 겨울의 추위를 느낄 새도 없이 바빴습니다. 그 이유는 부쩍 늘어난 식구들 때문이었죠.


종도, 나이도, 생김새도 모두 다른 고양이 12마리에 어린 백구 5마리까지 무려 17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부부의 하루는 정신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BS 'TV 동물농장'


이들 부부는 도대체 어쩌다가 17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것일까요.


부부는 여기저기 길 위를 헤매던 새끼 고양이들부터 어미를 잃고 남겨진 강아지들까지 차마 모른 척 할 수 없어 데려오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오늘날처럼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집안은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는 부부는 "길 위에서 헤매던 길고양이들을 외면할 수가 없어서 모두 구조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학생을 가르치던 선생님이었지만 간암 판정을 받고 요양을 위해 거제도로 내려왔다는 부부.


애니멀플래닛SBS 'TV 동물농장'


밥 먹을 시간이 되자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하나둘씩 밥을 준비하느라 바쁜 아주머니 주변으로 몰려들며 밥 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밥 달라며 아주머니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기 고양이와 아기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너무도 귀여웠죠. 그리고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17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들을 돌보며 길 위에 버려진 생명들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부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들을 외면 않고 돌보는 이들 부부를 향해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아낌없이 보냈습니다.


Naver TV_@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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