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지 벽에 붙여서 고개만 '빼꼼' 내밀고 망보는(?) '귀요미' 아기 미어캣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3 15:59:05

애니멀플래닛twitter_@mamekoro51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콩닥콩닥 부끄러웠던 아기 미어캣은 벽에 온몸을 바싹 붙인 채 고개만 빼꼼 내밀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아직 엄마 젖을 먹어야할 것 같은데 고개를 빼꼼 내밀며 망보는 아기 미어캣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벽 뒤에 몸을 숨긴 아기 미어캣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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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무사시노시에 위치한 이노카시라 자연문화원에 방문한 일본인 사진작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미어캣을 보고는 카메라 셔터를 눌렀죠.


아기 미어캣은 부끄러웠는지 벽 뒤로 숨어버렸다고 합니다. 자신을 찍는 카메라가 신기했는지 고개를 빼꼼 내밀며 한참을 그렇게 훔쳐봤다고 하는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벽 뒤에 몸을 숨긴 채로 고개만 빼꼼 내밀고는 요리조리 주위를 살피는 아기 미어캣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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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미어캣은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카메라를 빤히 바라봤는데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앙증맞는지 아침부터 심장을 부여잡아야 할 듯 싶은데요.


벽에 온몸을 바짝 붙여 얼굴 반만 빼꼼 내밀고서 조심스럽게 쳐다보는 아기 미어캣. 몸은 비록 벽 뒤로 숨겼지만 중심을 잡으려고 앞으로 쭉 내민 발에 웃음이 터져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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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너무 귀여워", "아이고 애기야 완전 애기", "내 심장.. 어떡하냐", "왤케 앙증맞나"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망보기의 달인'인 미어켓은 보초병을 세워 포식자 움직임을 살피는 동물 중 하나인데요. 서열에 상관없이 보초를 서는 것이 미어캣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앙골라, 보츠와나, 나미비아 등지 사막에서 주로 서식하는 미어캣은 작은 육식동물로 약 20마리에서 50마리가 무리를 지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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