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되지 못해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어느 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녀석은 결국 참다 참다 못해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는데요.
아빠가 분명히 자신을 데리러 온다고 약속했다면서 조금만 더 기다리고 싶다며 간절한 눈빛으로 말하는 것 같은 녀석.
도대체 녀석은 왜 버림 받았을까요, 분명 사랑한다고 해놓고서 왜 무책임하게 길에다 내다버린 것일까요.
슬픔에 잠겨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그저 씁쓸할 뿐입니다.
과거 동물구조단체 헬프세이브야생동물 측은 SNS를 통해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어느 한 강아지의 애절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닥에 몸을 웅크린 채로 벌벌 떨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는 사진 속 강아지.
자신이 곧 안락사 당한다는 사실을 직감이라도 한 듯 강아지의 두 눈이 붉게 충혈돼 있었고 온몸은 벌벌 떨리고 있었습니다.
녀석은 얼마나 많이 무섭고 간절하게 살고 싶었을까요. 다행히도 헬프세이브야생동물 측이 안락사를 멈춰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임시보호 거처를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의 관심 덕분에 안락사를 면하게 된 것인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주인에게 버림 받아 차가운 길바닥을 떠돌아 다니고 있을 유기 동물들이 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은 길거리에 함부로 내다버려도 되는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잊지말고 기억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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