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수호천사' 조윤희, 이동건과 이혼 후 '동물농장'으로 방송 복귀한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0 11:12:15

애니멀플래닛SBS


배우 조윤희가 이동건과의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일 SBS에 따르면 조윤희는 오는 13일 방송될 SBS 'TV 동물농장' 스페셜MC로 출격한다는데요.


앞서 조윤희는 지난 3월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종영 이후 약 9개월간의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이동건과 결혼 3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조윤희는 현재까지 무려 14마리의 유기견, 장애견들을 키운 집사로 반려인들 사이에서 '유기 동물계의 수호천사'로 유명합니다.


꾸준한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기부 및 모금 활동은 물론 2016년에는 드라마 촬영장에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져 있는 유기견을 직접 구조하고, 거액의 수술비를 자비로 부담하여 치료해 준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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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동물농장' MC 신동엽은 연예계 대표 애견인 조윤희를 "언젠가 한 번은 '동물농장'에서 만나게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제야 만났습니다"라며 반갑게 맞았다는 후문입니다.


MC 정선희는 조윤희가 직접 입양해 키운 유기견들의 이야기를 듣다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는데요.


조윤희 역시 견생역전한 개의 사연을 보며 눈물을 보여 이날 녹화장은 그야말로 눈물바다가 됐다고 합니다.


한편 조윤희는 SBS가 준비한 또 하나의 동물 프로젝트 2020 특별기획 프로그램 '어바웃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도 출연합니다.


'어쩌개'는 방송 사상 최초로 유기 및 학대로 고통받은 아이들을 직접 구조하고 '공동 임시 보호'를 통해 치료 및 사회화 교육과 같은 재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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