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자기 버리고 떠난 주인 차량인 줄 알았는지 젖 먹던 힘껏 쫓아오는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0 09:24:46

애니멀플래닛youtube_@The Orphan Pet


자신을 버리고 떠난 주인 차량인 줄 알았는지 유기견은 지칠 법도 한데 쉼없이 쫓아갔고 그렇게 녀석은 구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패널 '디 오어펀 펫(The Orphan Pet)'에는 지나가는 차량 뒤를 쫓아갔다가 구조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며칠 전 한 여성은 시골길을 운전하다가 자신의 차량을 뒤쫓아오는 한 유기견을 보게 됩니다. 그녀의 차량 백미러에 포착된 유기견은 쉼없이 달려오고 있었죠.


너무도 안 쓰러웠던 그녀는 차량을 세웠습니다. 그러자 유기견은 경계하는 듯 보이면서도 주변을 살피며 조심스레 그녀에게 다가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The Orphan Pet


그렇게 녀석을 구저한 여성은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혹시나 모를 사태를 대비해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다행히도 유기견의 건강상태는 양호했죠. 여성은 녀석에게 축복이라는 의미를 가진 '밴디트(Bandit)'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구조할 당시 태어난지 2개월 밖에 안됐던 유기견 밴디트. 녀석은 백신과 구충 접종 등을 마친 뒤 구조한 여성으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을 버리고 간 차량인 줄 알았는지 젖 먹던 힘껏 쫓았다가 결국 구조된 강아지 밴디트가 아픈 상처를 딛고 부디 오랫동안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The Orphan 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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