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어느 한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탈취제 학대' 사건에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지난 8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최악이다. 이 화면 속 악마들, 많은 사람들의 슬픔, 분노, 저주의 기운으로 휘감긴 삶을 살아가라"라고 적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동물병원 의료진들이 수술을 마친 강아지에게 탈취제를 뿌리며 웃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앞서 광주광역시 소재 한 동물병원 의료진이 유치 발치 수술이 끝난 강아지에게 화장실용 탈취제, 워터리스 샴푸, 향수, 미스트를 분사하며 학대한 사건이 알려져 분노를 자아낸 바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동물병원 측은 사과글을 발표했지만 사과보다 변명에 급급하다는 뭇매를 맞고 황급히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옥주현은 "신상공개+자격증 평생 박탈 시켜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그런 법이 적용될 수 없는 사건은 아니지 않나 이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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