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흔들며 같이 놀자고 떼쓰는 웰시코기한테 "앉아!"라며 훈련 시키는 앵무새

애니멀플래닛팀
2020.12.09 10:57:29

애니멀플래닛Elektra Liu


자기랑 놀아달라며 꼬리 흔들고 떼쓰는 웰시코기를 훈련 시키는 앵무새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이게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요.


엘렉트러 류(Elektra Liu)라는 이름의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서 웰시코기한테 "앉아!"라고 외치며 훈련 시키는 앵무새 보보(BOBO)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올해 3살된 앵무새 보보가 자신에게 다가와 놀아달라 보채는 웰시코기를 보며 갑자기 "앉아!"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놀라운 것은 웰시코기의 반응이었습니다. "앉아"라는 말을 알아들은 웰시코기는 바닥에 얌전히 엎드린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Elektra Liu


앵무새가 "또 짖어?? 벌 서"라고 말하자 웰시코기는 침착하게 가만히 앉아 앵무새가 자신과 놀아주기를 기다렸죠.


영상을 찍은 엘렉트러 류는 "우리집 강아지들은 모두 앵무새가 가르치고 있답니다"라고 글을 올려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그러면서 "언제부터인가 내가 훈련시키는 모습을 보고 앵무새 보보도 따라하기 시작했어요"라며 "앵무새가 첫째라서 그런지 강아지들이 다들 말을 잘 듣는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앵무새의 말을 알아듣고 이에 따른 강아지들과 그런 강아지들을 훈련(?) 시키는 앵무새의 조합 정말 너무 신기하고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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