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하려는 줄 알고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벽 부축하며 '뒷걸음질' 치는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12.08 07:10:56

애니멀플래닛tiktok_@kaela_peas


여기 눈치 빠른 고양이가 있습니다. 집사가 화장실에 들어가 자기 이름을 자꾸 부르자 목욕 시키려는 줄 알고서는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뒷걸음질 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마치 미어캣이 된 것 마냥 온몸이 경직된 채로 화장실에 들어가기 싫어 뒷걸음질을 치는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카엘라(Kaela)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목욕하기 싫어서 온몸으로 거부하는 고양이 데이지(Daisy)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하루는 목욕 준비를 마친 카엘라는 화장실 밖에 있는 고양이 데이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이리와"라며 불렀지만 잔뜩 겁에 질린 고양이 데이지는 화장실에 들어갈 생각도 하지 않았죠.


애니멀플래닛tiktok_@kaela_peas


급기야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벽에 부축하며 뒷걸음질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목욕하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눈치 차린 고양이 데이지의 눈동자는 흔들렸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웃겼던 그녀는 영상으로 찍어 틱톡 계정에 올렸는데요. 카엘라는 "난 그냥 목욕을 하려고 했어.."라며 목욕 시키려고 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욕 시키려는 줄 알고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뒷걸음질하는 고양이 데이지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이처럼 고양이는 목욕을 정말로 많이 많이 싫어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알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kaela_p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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