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2020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대상자로 서울특별시를 선정했습니다.
헌정 사상 최초로 동물복지를 위해 국회 내 결성된 국회 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 연구책임의원 한준호)은 지난 4일 '2020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후보자를 공모 받아 학계, 시민단체, 법조계, 언론계 등 10인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했는데요.
대상에는 서울특별시, 공공지자체 부문에는 경기도 용인시와 서울 관악구, 기업 부문은 한화갤러리아, 단체개인 부문에 김문조, 군산시유기동물보호소, 핫핑크돌핀스 등이 수상했습니다.
동물복지국회포럼 측은 서울시의 경우 2012년 전국 최초로 동물보호과를 신설해 동물보호 및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공공의 시발점 역할을 했으며 지자체 최초의 동물복지 종합계획 수립, 전국 최초 동물복지위원회 구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국회에 정식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로 여야 국회의원 32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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