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집사 품에 안긴 채로 '자장가 노래' 들으며 눈 감고 '슬픈 이별' 맞이한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12.07 07:23:3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ailey_no_ordinary_cat


아픈 고양이를 자신의 품에 안고서 토닥토닥 자장가 노래를 불러주는 어느 한 꼬마 집사가 있습니다.


꼬마 집사 품에 안긴 고양이는 꼬마 집사가 불러주는 자장가 노래를 들으며 눈을 감았고 결국 슬픈 이별을 맞이하고 말았는데요.


4살된 꼬마 집사 애비(Abby)는 엄마, 아빠와 험께 14살된 고양이 베일리(Bailey)를 키우고 있는 꼬마 집사였습니다.


하루는 고양이 베일리가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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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요며칠 사이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진 고양이 베일리가 걱정됐던 가족들은 병원으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됩니다.


나이가 든 고양이 베일리를 위해서 더이상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엄마 에린(Erin)은 딸 애비에게 고양이 베일리가 편안히 잠들 수 있게 자장가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꼬마 집사 애비는 품에 고양이 베일리를 않은 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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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고양이 베일리에게 불러줬던 자장가 노래를 부른 꼬마 집사 애비. 그로부터 3시간 뒤 고양이 베일리는 결국 눈을 감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는데요.


엄마와 꼬마 집사는 사랑하는 고양이 베일리가 눈을 감자 슬픔을 참지 못했습니다.


결국 자장가 노래는 마지막 자장가 노래가 되었고 그렇게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여야만 했는데요.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마지막 눈 감는 순간까지도 꼬마 집사 애비의 자장가 노래를 들은 고양이 베일리는 분명 하늘나라에서 행복할겁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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