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가게 고양이가 노트북 위에 올라가서 자리잡고 잠들자 손님이 보인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0.12.04 08:42:18

애니멀플래닛李昂先生


식사도 하고 일도 할겸 노트북을 들고 가게를 찾은 한 손님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방해꾼이 등장하게 됩니다.


한참 노트북을 켜고 일하고 있는데 가게 고양이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노트북 위에 올라가서 자리잡고 잠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뜻밖의 방해꾼 등장에 당황한 손님은 잠시후 이렇게 행동했고 그 모습을 본 가게 주인은 미안해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고양이 전문매체 캣시티(Catcity)에 따르면 처음 보는 가게 고양이가 노트북 위에 올라가서 잠든 바람에 일을 하지 못한 어느 한 손님의 대응이 훈훈함을 주고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李昂先生


사연은 이렇습니다. 전날 친구와 함께 들린 가게에서 식사를 한 손님은 다음날 노트북을 들고 가게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일도 하고 식사도 할겸해서 재방문한 것이죠. 그렇게 손님은 자리를 잡고 앉아서 노트북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가게에서 키우는 고양이 두유가 슬금슬금 손님 주변을 어슬렁 거리더니 이내 노트북이 따뜻했는지 그 위에 대놓고 누워서 잠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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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방해에 손님은 당황했지만 이미 곯아떨어진 고양이를 깨우기 너무도 미안했는지 고양이 두유가 알아서 일어날 때까지 그냥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두유는 좀처럼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고 안되겠다 싶었던 손님은 조심스레 고양이에게 3번이나 돌아가야겠다고 말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죠.


결국 손님은 노트북을 정리하지 못하고 고양이 두유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리며 핸드폰 게임을 해야만 했는데요.


뒤늦게 이를 알게 된 가게 주인은 고양이 두유를 데려가려고 하자 손님은 오히려 말렸습니다. 자신은 기다리면 된다라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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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그렇게 오랫동안 고양이가 알아서 일어나기만을 기다렸고 덕분에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가게에 꼼짝도 하지 못하고 앉아 있어야만 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고양이 두유는 워낙에 사람을 좋아해서 손님 유모차에 들어가 잠을 자기도 하고 가방 안에 들어가 나오지 않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일하고 있는 노트북 위로 올라가서 잠든 고양이 두유를 깨우기 보다는 오히려 깨어날 때까지 가만히 참고 기다려준 손님의 행동에 많은 누리꾼들은 감동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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