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안하고 딴짓할까봐 책상 위 올라가 앉아 '인상 팍팍' 쓰며 감독 중인 '조교'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12.03 07:12:56

애니멀플래닛網友寶大


책상 앞에 앉은 꼬마 집사가 숙제하지 않고 딴짓할까봐 걱정됐는지 인상을 팍팍 쓴 채로 감독 중인 '조교'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고양이 전문매체 캣시티(Catcity)에 따르면 꼬마 집사가 숙제할 때면 늘 항상 책상 위에 올라가서 꼬마 집사를 감독하는 주황색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소개됐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책상 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은 주황색 고양이가 인상을 팍팍 쓰면서 꼬마 집사를 다그치는 듯한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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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고양이의 이름은 나이차(奶茶).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밀크티입니다. 고양이 나이차가 앉아 있는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 집사는 그만 웃음이 터져 나오고 말았습니다.


인상을 팍팍 쓰고 있는 고양이 나이차 모습이 마치 아이들을 다그치는 선생님 모습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부 중인 꼬마 집사에게 가르쳐주는 듯한 모습도 포착돼 엄마 집사는 심장이 아파왔다고 하는데요. 뿐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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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고양이인 헤이당(黑糖) 일명 브라운 슈가도 공부 중인 꼬마 집사 주변에 어슬렁 거리면서 방해하기 일쑤라고 합니다.


올해 1살이라는 두 고양이들. 사실 이 녀석들은 집 지붕에서 구조한 고양이들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꼬마 집사 옆에 딱 달라붙어서 꽁냥꽁냥한 하루를 보낸다고 합니다.


숙제 안하고 딴짓할까봐 꼬마 집사 감독에 나서는 '조교' 고양이와 이를 방해하는 장난꾸러기 고양이. 두 녀석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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