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방송 이후 공분을 샀던 '동물농장' 짜장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짜장이 그러니깐 힘찬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는 지난달 30일 '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된 짜장이에 대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먼저 짜장이가 퇴원하게 되면 그 이후 어떻게 지내게 될까요. 학대 사건이 일어나기 전 형제견을 당시 보살펴주고 계셨던 사장님이 먼저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셨었다고 합니다.
퇴원 후 좋은 가정에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셨다는데요. 만약 보살펴 줄 가족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때 연락해달라고 하셨다고 유엄빠는 전했습니다.
또 현재 짜장이 그러니깐 힘찬이는 동물병원에서 계속 입원해서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치료를 계속 진행 중인 것인데요.
입을 벌리면 또 다시 재탈골 되어 재수술을 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벌리지 못하게 고정해둔 상태에서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엄빠 측은 "퇴원날짜는 아직 미정이며 장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돌연 사라지더니 7시간만에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온 강아지 짜장이의 사연이 소개됐었습니다.
안면뼈와 턱뼈가 함몰돼 제대로 입을 다물지 못하고 곳곳에 다발성 골절이 의심되는 강아지 짜장이 사연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게 만들었는데요.
다행히도 무사히 수술을 받아 건강을 회복 중인 녀석. 부디 좋은 가족을 만나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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