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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해 친구 없이 홀로 길거리에서 바퀴벌레와 놀던 길고양이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대만 신베이시에 살고 있는 한 집사는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길고양이 한마리를 보게 됩니다. 무슨 이유에서 인지 녀석은 말똥말똥한 눈빛으로 그를 빤히 쳐다봤죠.
그날 이후 길을 지나갈 때마다 그는 길고양이와 항상 마주쳤는데요.
하루는 길을 지나가는데 그 길고양이가 다른 길고양이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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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녀석은 길고양이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너무도 안타까웠던 그는 녀석을 집으로 데려갔고 샤오주(小橘)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는데요.
그렇게 가족이 된 녀석은 집에서 키우고 있던 고양이와 세상 둘도 없는 절친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껌딱지마냥 서로 꼭 붙어다닌다는 고양이들.
처음에는 낯선 환경 때문에 항상 서서 잤지만 지금은 집사 품에 안겨서 잠을 자는 등 세상 둘도 없는 애교쟁이가 되었다는데요.
한때 같이 놀 친구가 없어 바퀴벌레와 놀아야만 했던 길고양이는 그렇게 집고양이가 되었답니다. 이것이 바로 녀석에게 일어난 기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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