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데려고 병원 갈 시간 없다며 총 쏴 죽이려한 '무개념' 10대 소년

애니멀플래닛팀
2020.11.27 13:49:08

애니멀플래닛Unleashed Pet Rescue


광견병 증상을 보이는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갈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총 쏴 죽이려한 무개념 10대 소년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와 보호소 관계자에 따르면 18살 소년이 쏜 총에 맞아 안면 기형이 생긴 강아지 글로리아(Gloria)가 있습니다.


강아지 글로리아는 구조될 당시 글로리아는 총에 맞아 얼굴은 물론 코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글로리아에게 총을 쏜 범인은 다름아닌 주인이던 18살 소년이었습니다.


강아지가 키우고 싶었던 소년은 돈을 주고 강아지를 사서 키워오다가 이와 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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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광견병 증상을 보이는 글로리아를 병원에 데려갈 시간이 없어 총으로 쏴 죽이려고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소년은 눈과 코 사이를 겨눠 총을 쏜 탓에 총알이 코를 뚫고 뺨으로 튀어나와 글로리아는 심각한 흉터는 물론 후각 기능에 이상이 생겨 평생 냄새를 맡지 못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다행히도 총알이 뇌를 피해가서 목숨은 건질 수 있었지만 안면기형으로 살아야만 하는데요.


현재 글로리아는 보호소에서 지내며 아픈 상처를 보듬어줄 가족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으로부터 총을 맞아 죽을 뻔했던 강아지 글로리아. 부디 아픈 상처를 빨리 치유할 수 있길, 더이상 이런 끔찍한 일을 겪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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