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 뽑히고 턱 골절돼 입 못 다문 학대 강아지 힘찬이 근황 공개한 유엄빠

애니멀플래닛팀
2020.11.26 08:59:3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


끔찍한 학대로 인해 한쪽 눈이 뽑히고 턱이 골절돼 입을 다물 수가 없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름은 힘찬이.


다행히도 도움의 손길 덕분에 구조된 뒤 치료를 받고 있는 힘찬이의 근황이 공개돼 한시름 놓이게 하는데요. 힘찬아, 아프지 말고 힘내자.


지난 25일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는 SNS를 통해 수술을 무사히 받은 강아지 힘찬이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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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을 회복 중인 힘찬이 모습이 담겨져 잇었는데요. 입 주변으로 붕대 등이 감싸져 있는 힘찬이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유엄빠 측은 "힘찬이 이번주 일요일 오전 동물농장 본방송에 나옵니다"라며 "본방 봐주시면 힘찬이에게 도움이 될거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힘찬이 구조 전 자세한 사연과 동물학대 고발의 장면들 농장팀에서 촬영했으니 방송에서 모두 보실 수 있어요"라며 "힘찬이 편 많이 시청해주세요"라고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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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빠 측은 또 "사진과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힘찬이는 계속해서 재탈골 조심하면서 회복 중에 있습니다"라며 "이제 힘찬이 사람을 너무 너무 좋아해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보 같이 다 믿으면 안되는데 또 다 믿기 시작했어요"라며 속상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끔찍한 학대를 당했는데도 여전히 사람이 좋아서 꼬리 흔들고 반기는 강아지 힘찬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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