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캣맘에 의해 구조된 아기 길고양이가 갈 곳이 없자 자신이 직접 입양한 사실알 밝혀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캣맘에게 구조되어 동물병원에 한 달 가까이 문 앞 유리방에 갇혀서 입양을 기다리던 우리 미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 길고양이를 품에 안고서 해맑게 방긋 웃고 있는 미나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미나는 "한 달간 입양 문의가 없다길래 걱정되고 가여워서 제가 입양했어요"라며 아기 길고양이를 입양했음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항상 잠만 자고 있길래 어디 아픈가 걱정됐지만 다행히 너무 건강하게 형아들 괴롭히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아기 길고양이 상태를 전했습니다.
끝으로 미나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길고양이는 사랑입니다"라고 덧붙여 아기 길고양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나님 짱", "얼굴도 마음도 예쁘세요", "미호도 아프지 말고 꽃길만 걷길" 등의 응원을 보냈는데요.
한편 미나는 17세 연하의 가수 류필립과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현재 두이, 필돌이, 필미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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