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결막염'으로 눈 크게 부풀어 '실명 위기'까지 처한 아기 길냥이에게 손길 내밀자…

애니멀플래닛팀
2020.11.25 07:51:53

애니멀플래닛twitter_@neconecomirin


길을 지나가던 한 여성은 한쪽 구석지에서 애절한 목소리로 울고 있는 아기 길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게 됩니다.


울음소리가 어찌 간절하고 애달픈지.. 소리가 들리는대로 따라갔던 여성은 순간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한쪽 구석지에 있던 아기 길고양이의 눈이 심하게 부풀어 올라와 있어 손을 쓰지 않으면 매우 위험할지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구조한 아기 길고양이를 입양해 돌본 여성. 그리고 한달 뒤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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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라인 매체 헤아트(Heaaart)에 따르면 한달 전인 지난 10월 21일. 한 여성은 길가에 버려져 있던 아기 길고양이를 구조하게 됩니다.


구조할 당시 아기 길고양이의 두 눈은 모두 눈병에 걸려 있었고 특히 왼쪽 눈은 심각한 결막염으로 눈이 크게 부풀어 올라 실명할 위기에 놓여 있었죠.


아기 길고양이가 실명할 상황까지 염두한 여성은 그렇게 녀석을 입양했고 병원을 다니며 안약과 밥을 챙겨주는 등 지극 정성으로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픈 눈에 안약을 넣어주고 항생제를 챙겨주며 앞이 보이지 않는 아기 길고양이를 위해 손수 밥까지 챙겨 먹여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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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은 정말 몰라보게도 똘망똘망 예쁜 눈망울에 치즈색 미모를 띄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죠.


여성의 지극정성 돌봄이 죽어가던 아기 길고양이를 살려낸 것입니다.


한달 만에 놀랍게 변한 아기 길고양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그녀의 희생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고맙습니다", "작은 생명 살려주셔서 고마워요", "정말 감사합니다", "축복 받으실거예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여성의 선행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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