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방송 통해서 입양했다가 파양했던 유기견 핫·루비의 근황

애니멀플래닛팀
2020.11.23 12:58: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dsrescue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지난 2018년 당시 오거돈 전 부산시장 부부는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기견을 입양하게 됩니다.


그때 입양한 유기견의 이름은 핫과 루비. 하지만 오거돈 전 시장이 직원 성추행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부산시장직에서 사퇴, 핫과 루비를 더이상 키울 수 없다며 버리고 가게 됩니다.


이 사실을 접한 동물보호단체는 핫과 루비를 다시 데려가 돌보게 됐는데요. 현재 핫과 루미는 나란히 해외 한 집으로 입양을 갔다고 합니다.


경기도 비영리 시민단체 코리안독스 측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해외 입양간 핫과 루비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dsrescue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상 편안한 자세로 잠들어 있는 핫과 루비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무엇보다도 새 가족의 품안에서 안정됐는지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니 한시름 내려놓게 됩니다.


이처럼 코리안독스 측은 이처럼 입양자의 인스타그램을 리그램해 종종 핫과 루비의 소식을 전하고 있었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요미들", "귀요미", "잘 지내서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녀석이 오래오래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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