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범 포기 않고 끝까지 추적한 경찰…결국 테이프에 남은 '지문' 찾아내 잡았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1.18 11:17:41

KaKao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검은 테이프로 입과 다리가 꽁꽁 감겨진 채 죽어가던 강아지가 발견되는 일이 있어 큰 충격과 분노를 자아내게 한 적이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2월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미국 매체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주리주의 한 마을에서 온몸에 테이프가 감겨져 있는 닥스 훈트 강아지가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테이프에 감겨져 있던 강아지는 추위에 방치된 탓에 눈동자 초점이 흐려져 있었고 저체온증과 뇌진탕을 앓고 있었죠.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고 자칫 묻힐 뻔했던 동물학대 사건은 테이프에 남은 지문을 감식해 폴 가르시아(Paul Garcia)라는 이름의 남성을 체포하게 됩니다.


동물 학대범을 끝까지 잡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테이프에 남은 지문을 찾아내 결국 학대범을 잡은 미국 경찰의 모습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국내와 대조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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