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목숨 살려준 여성에게 매일 '도토리' 들고 찾아와서 인사하는 다람쥐

애니멀플래닛팀
2020.11.17 17:44:42

애니멀플래닛faebook_@thedodosite


죽을 뻔한 자기 목숨을 살려준 여성에게 고마웠는지 매일 도토리를 물고 찾아와 인사하는 다람쥐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나무에 있던 둥지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은 다람쥐는 한 여성이 구조해 정성스레 치료를 해주며 목숨을 살렸죠.


혹시나 싶은 마음에 여성은 어미 다람쥐가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 며칠을 기다렸지만 어미는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자신이 돌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다람쥐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렸던 그녀는 다람쥐가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자 야생으로 다시 돌려보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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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며칠이 지나지 않아 다람쥐는 자신이 좋아하는 도토리를 매일 하나둘씩 물고와 그녀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문안 인사를 하려는 듯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여성에게 찾아와 인사를 하고는 사라지는 녀석.


자신을 살려준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한 행동으로 보여지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보다 다람쥐가 낫네요", "정말 감동적이네요", "다람쥐한테 감동 받다니", "참 배울 점이 많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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