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키우기 위해 '강아지 알레르기' 치료받고 있다는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

애니멀플래닛팀
2020.11.16 17:06:48

Naver TV_@1호가 될 순 없어


개그맨 김원효가 임시보호 중이던 유기견을 키우기 위해 '강아지 알레르기'를 치료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출연해 자신들의 소소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는 유기견 출신 강아지 태풍이를 입양하게 된 이유와 이를 위해 김원효가 알레르기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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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는 "태풍이는 유기견으로 인천 어느 창고에 묶여 있었어요"라며 "장마 때 태풍이 올 시기였는데 우연히 SNS 글을 보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개월 임시 보호만 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정이 들 줄 몰랐어요. 사랑하게 됐어요"라며 "원효 씨가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라고 전했는데요.


심진화는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김원효가 '병원에 다니면서 고쳐보겠다'라고 말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TBC '1호가 될 순 없어'


알레르기 때문에 콧물을 닦아내던 김원효는 자신을 걱정하는 심진화를 향해 강아지 태풍이 때문에 그런 것만 아니라 환절기 때문도 그럴 것이라고 애둘러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 김원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해보지도 않고 못 키운다고 하면 후회할 거 같았습니다"라고 말해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내 잔잔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한편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는 방송에서 결혼 후 6년간 매일 같이 샤워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TBC '1호가 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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