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충북에서 유기동물을 보호하거나 관리, 안락사 등에 관한 예산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14일 KBS 청주 뉴스는 충청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유기동물 보호나 안락사 등에 24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는데요.
충청북도는 유기동물 보호나 입양 지원 관련해 2016년 3억 5천만원, 2017년 4억 3천만원, 2018년 4억 5천만원, 2019년 5억 9천만원, 올해 6억 1천만원 등 해마다 예산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최근 5년간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또한 이 기간 유기동물은 1만여마리가 입양되거나 기증됐으며 4,400여마리가 안락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KBS 청주 뉴스는 전했습니다.
끝으로 충청북도는 반려동물 증가와 함께 유기동물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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