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꼬리 붙잡고서는 본능적으로 허리 마구 움직이며 불꽃 같은 '10초 사랑(?)' 나누는 토끼

애니멀플래닛팀
2020.11.15 09:41:46

애니멀플래닛twitter_@milk_white53


끓어오르는 본능을 주체하지 못한 토끼는 파이리 인형 꼬리를 붙잡고서는 본능을 다 쏟아붓었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으로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과거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파이리 인형의 꼬리를 꽉 잡고는 현란한 움직임으로 끓어오르는 본능을 다 쏟아 붓는 토끼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실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토끼는 마치 익숙하다는 듯이 짤막한 앞발로 파이리 인형의 꼬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토끼는 자신의 엉덩이가 잘 보이지 않는 무서운 속도로 빠르게 또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milk_white53


엄청난 속도와 움직임을 도저히 볼 수 없는 격렬하면서도 현란한 토끼의 움직임에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토끼의 불꽃 같이 타올랐던 사랑은 그렇게 10초 동안 지속됐는데요.


영상을 게재한 누리꾼은 토끼가 갑자기 흥분했는지 파이리 인형과 이와 같은 뜨거운 사랑을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토끼가 찍짓기 할 때 걸리는 시간이 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3초라고 하면 넣는 순간에 게임이 끝난다는 이야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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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 어떻게 포식자가 나타나 공격할지 모르기 때문에 토끼 입장에서는 언제나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하죠.


그러다보니 여유롭게 짝짓기를 할 시간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짝짓기를 끝내야만 목숨 잃을 경우의 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토끼는 생존을 이유로 짧은 시간 내 짝짓기를 끝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다만 짧은 시간 안에 짝짓기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수컷들의 움직임은 매우 바쁠 수밖에 없고 수컷 토끼의 경우 1초에 약 20회 가량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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