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 생긴 여친이 맡겨둔 강아지 발로 걷어찬 뒤 방치해 죽인 남자의 '끔찍한 과거 범죄'

애니멀플래닛팀
2020.11.12 07:06:45

애니멀플래닛(왼) Wichita County Jail, (오) pixabay


일이 생긴 여자친구가 잠시 맡겨놓은 강아지를 발로 걷아차 죽게 만든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남성이 있어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메티르와 데일리 스타, 더썬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아이오와 공원에서 여자친구가 맡긴 강아지를 잔혹하게 발로 걷아차서 죽인 남자 매튜 미저(Matthew Miser)가 동물학대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 받았는데요.


매튜 미저는 지난 6월 일이 생겨서 강아지를 돌보기 어려워진 여자친구를 대신해 강아지 그레이시(Gracie)를 맡아서 돌보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Wichita County Jail


그러던 어느날 공원에서 강아지를 발로 걷어찬 뒤 그대로 방치한 채 두고 집에 돌아왔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했을 때 강아지는 이미 죽은 뒤였죠.


죽은 강아지를 살펴본 수의사는 발로 차서 생긴 듯한 심한 외상 흔적이 복부 등에서 발견됐다는 소견을 냈고 경찰은 매튜 미저를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했는데요.


문제는 동물학대 혐의를 받는 그가 출소한지 불과 며칠 안됐다는 점입니다. 그는 작년 8살된 어린 여자아이에게 강아지와의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Wichita County Jail


또한 신분증 사기, 가중 폭행, 강도, 마약 소지, 절도 등 여러 범죄를 저질러 그동안 16번이나 체포됐었다고 하는데요.


여자아이에게 강아아지와 음란한 행위를 강요한 혐의에 대한 재판은 아직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현지인들은 연이어 범죄를 저지르는 그에게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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