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짖으면 전기 '찌릿' 충격주는 '개 짖음 방지 목걸이' 동물학대 논란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9 10:41:10

애니멀플래닛MBC '뉴스투데이'


집에서 강아지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이웃간에 지켜야 할 일명 '펫티켓'에 대한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강아지 짖음'입니다. 아무래도 아파트 등 공통 주택에서는 강아지 짖는 소리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강아지가 짖지 못하도록 하는 관련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개 짖음 방지 목걸이'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4일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개 짖음 방지 목걸이를 둘러싼 동물학대 논란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죠.


논란의 중심에 선 개 짖음 방지 목걸이란 말 그대로 강아지들이 짖는 걸 방지하기 위해 목 등에 전기 충격을 가하는 목걸이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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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강아지 짖는 소리가 피아노, 청소기 켜는 소리보다 큰 90~100데시벨에 달하기 때문에 층간 소음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강아지 짖음으로 이웃들간의 다툼이 벌어지는 것도 현실인데요. 일부 견주들은 강아지 짖는 것을 막기 위해 목에 개 짖음 방지 목걸이를 착용시키고 있는 실정이죠.


실제 수만개의 관련 상품이 판매될 정도라고 하니 이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증명해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동물학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기가 가해진다는 점에서 강아지들이 고통 받는다는 논리인데 소음 방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맞서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떨까. MBC '뉴스투데이'는 목걸이 착용보다 주변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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