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7일만 되면 배성재 아나운서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들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6 12:39:0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aeguson


매년 8월 7일이 다가오면 잊지 않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아나운서가 있습니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이야기입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8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0807"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푸른 하늘 위를 떠다니고 있는 강아지 모양의 구름 담겨져 있었습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작년에도 8월 7일 "돌아가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 모양 구름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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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 2018년 8월 7일에는 "2004 0807"이라는 글과 함께 집안에 앉아 있는 강아지 사진을 업도르했죠.


사진 속 강아지는 다름아닌 그가 키웠던 반려견 쏠티였습니다.


토이푸들종인 반려견 쏠티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지난 11년간 키운 반려견으로 알려졌는데요.


형 배우 배성우와는 나이 차이가 많아서 어렸을 적부터 혼자인 경우가 많았다는 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반려견 쏠티를 키우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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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족처럼 지냈던 반려견 쏠티는 안타깝게도 2004년 8월 7일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데요. 그는 이 날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나봅니다.


매년 8월 7일이 되면 하늘나라로 떠난 반려견 쏠티 생각에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는 매년 잊지 않고 강아지 구름, 일러스트 등으로 쏠티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는데요.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성재 아나운서에 공감하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위로의 글들을 남겼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도 다른 강아지 못 키워", "앞으로도 오랫동안..", "우리 아이도 잘 지내고 있겠지? 보고 싶다", "못잊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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