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일대에서 리트리버 한마리가 머리에 플라스틱통이 끼인 채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4일 동물구조전문단체 동물구조119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플라스틱통이 머리에 끼인 리트리버가 돌아다니고 있다며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리트리버 한마리가 머리에 플라스틱통이 꽉 끼인 채로 돌아다니고 잇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동물구조119 측은 "아마 상당기간 먹지도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한 채 돌아다닌듯 합니다"라며 "현재 목숨이 경각에 달린듯 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동물구조119 측은 "이 지역을 잘 알고 계신 분들 지인이나 가족들께 연락을 취하셔서 적극적 제보 요청드립니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리트리버는 도대체 어쩌다가 머리에 플라스틱통이 끼인 채로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것일까요. 하루 빨리 구조가 시급해보입니다.
한편 동물구조119 측은 현재 제보 요청과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조 현장을 라이브로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동물구조119 관계자들은 플라스틱통에 머리가 끼인 리트리버를 구조하기 위해 현재 포획틀을 설치한 후 유인하기 위해 삼겹살을 구우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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