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Defenders International
마약 주사를 강제로 맞은 실험실 원숭이는 몸에 문신을 받고 기절한 것은 물론 각종 생체실험에 동원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원숭이들의 생체실험 동원은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일까요.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이 낳은 끔찍한 비극에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국제동물보호단체 ADI는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지난 2018년 당시 네덜란드의 한 생의학 영장류 연구센터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동물 생체실험 현장을 공개해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당시 국제동물보호단체 ADI는 소속 한 운동가가 센터에 진입, 촬영한 영상을 통해 끔찍하게 자행되고 있는 동물 생체실험 실태를 폭로했었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케이지 안에 있던 원숭이들이 손을 내미는 연구진의 손을 어떻게 해서든 피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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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구진의 손에 붙잡힌 원숭이는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주사 맞았는데 주사를 맞고 나더니 발악하던 원숭이가 이내 조용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마약 성분이 들어간 주사였고 주사를 맞은 원숭이는 몽롱한 상태로 가슴쪽에 문신을 받아야했습니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는 원숭이.
영상을 촬영한 운동가는 실험실 원숭이들의 경우 원하지도 않는 생체실험에 동원되는 것은 물론 이때문에 정신이상을 겪는 원숭이가 많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일부러 마약을 몸에 투약한 뒤 스트레스를 주고 제약 관련 제품 테스트를 시도하는 등의 생체실험이 진행됐으며 이 실험에 원숭이 1,600마리가 동원, 실험이 끝난 뒤에는 대부분 안락사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하지도 않은 주사를 강제로 맞은 뒤 각종 생체실험에 동원되는 실험실 원숭이 실태. 원숭이들의 희생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기 이해하는 걸까요. 씁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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