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연습한다는 이유로 권투 글러브 끼고 강아지 얼굴에 '강펀치' 날리는 여성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1 08:10:02

애니멀플래닛twitter_@brownnshugaaa


복싱을 연습한다는 이유로 권투 글러브를 낀 채로 강아지 얼굴에 강펀치를 연속으로 날리는 여성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더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은 이 모습을 찍고 있는 남성은 낄낄 웃을 뿐 여성을 만류하지 않아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요.


강아지가 도대체 무슨 죄일까요. 정말 화가 납니다.


온라인 매체 래드 바이블(LADbible)은 미국 아이다호 출신 한 여성이 권투 글러브를 낀 채로 강아지를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현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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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따르면 권투 글러브를 양손에 낀 여성은 복싱을 연습한다는 이유로 복싱 기본 잽 자세를 취한 채 강아지 얼굴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강펀치를 날렸는데요.


얼굴을 맞은 강아지는 고통스러워 낑낑 거리며 괴로워했고 계속해서 펀치를 날리는 여성을 향해 저항도 해봤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성은 계속해서 강아지 얼굴 등을 향해 펀치를 날렸습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 있던 남성은 여성을 만류하기는 커녕 오히려 낄낄 웃어 분노를 일으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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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아이다호 휴먼소사이어티(Idaho Humane Society)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 수사를 촉구한 상황입니다.


논란이 일자 영상 속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SNS를 통해 평소처럼 놀아준 것일 뿐 동물학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아이다호 휴먼소사이어티 대변인은 강아지 학대 논란을 일으킨 여성에 대해 6개월의 징역 또는 5,000달러(한화 약 614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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