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강아지와 산책 중이던 한 견주가 갑자기 달려드는 고양이에 의해 바지가 벗겨지는 아찔한 경험을 해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한 카페 CCTV에 따르면 강아지와 산책 중인 견주에게로 어디선가 갑자기 고양이가 나타나 강아지를 공격합니다.
영상 속 남성은 고양이 공격으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지만 역부족이었고 고양이는 급기야 견주를 타고 올라가 강아지를 계속 공격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견주는 강아지를 지키기 위해 고양이를 쫓으려고 했지만 이 과정에서 입고 있던 바지가 고양이에 의해 벗겨지는 참사(?)가 벌어지고 맙니다.
카페 CCT에는 견주의 바지가 벗겨지는 모습이 그대로 다 찍혔는데요. 큰 소란을 들은 주변 사람들이 달려와 이를 말리자 고양이는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견주와 강아지 모두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렇다면 고양이는 도대체 왜 갑자기 산책 중이던 견주와 강아지를 공격했을까요.
카페 직원에 따르면 견주를 공격한 고양이는 며칠 전 새끼 5마리를 출산한 어미 길고양이로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즉, 새끼들에게 위협이 될까봐 어미 고양이가 먼저 선수쳐서 공격을 했다는 설명인데요. 새끼를 먼저 생각하는 어미 고양이의 마음에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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