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지붕 위에 살아있는 강아지를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올려둔 채로 도로 위를 달린 운전자가 있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 위치한 레신(Leshan)에서 강아지를 차량 지붕 위에 올려두고 운전한 운전자가 있어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요.
당시 강아지를 차량 지붕 위에 올려놓고 달리는 차량이 도로에 설치된 CCTV 카메라에 걸렸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운전자가 검은색 강아지 한마리를 덩그러니 차량 지붕 위에 올려둔 채 운전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운전자는 강아지를 지붕 위에 올려둔 것과 관련 뒷좌석에 충분한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강아지를 차량 안에 태울 수 없었다고 경찰에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뒷좌석에 물건이 쌓여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질식시킬까봐 걱정됐어요"
또한 운전자는 자신의 강아지 경우 훈련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차에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운전자는 이후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잘못됐는지를 깨달았고 뒤늦게 잘못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전자에 대해 어떤 처벌이 가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강아지를 태울 공간이 없다며 지붕 위에 올려두고 운전한 운전자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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