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랫줄어 널어놓은 빨래들을 걷고 있는 소녀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기꺼이 자신의 등을 내어주고 있는 강아지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브라질 이스삐리뚜 상뚜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엄마는 딸에게 햇빛에 말려놓은 빨래들 좀 걷어오라고 부탁했는데요.
빨래들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가 어린 소녀 뒤를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다름아닌 이들 가족이 키운 강아지였죠.
녀석은 소녀 뒤를 졸졸 따라다녔고 소녀는 강아지 등에 빨래들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빨래들은 대부분 매트였는데 매트를 쌓으려면 땅바닥에 내려놓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빨래를 한 탓에 그럴 수 없었고 때마침 강아지가 등을 내어줘 소녀는 강아지 등에 차곡차곡 빨래들을 쌓아올렸는데요.
집안일을 하는데 기꺼이 자신의 등을 내어준 강아지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대견스럽지 않습니까.
그렇게 강아지는 소녀가 빨래를 다 걷을 때까지 옆에 붙어다니며 등을 내어줬고 덕분에 빨래들을 무사히 집안으로 옮길 수가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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