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Shanghaiist
무서운 속도로 차량들이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에 치인 강아지 한마리가 쓰러진 채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그 주변으로 유기견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달리는 차량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에 앉더니 그렇게 떠나가는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줘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과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드킬 당해 죽은 친구를 지키기 위해 도로를 막는 유기견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가슴을 먹먹하게 한 적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란저우시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강아지 한마리가 차량에 치여 도로 한복판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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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강아지 옆으로 유기견들이 몰려들더니 싸늘하게 식어가는 친구의 몸을 핥아주면서 조심스레 작별을 고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유기견들은 쓰러진 친구가 일어나길 기다려보지만 좀처럼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녀석. 그렇게 녀석은 숨을 거두고 말았죠.
친구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준 유기견들. 이후 녀석들은 어떻게 됐는지 알려진 바가 없지만 눈을 감은 친구의 마지막을 지킨 유기견들의 모습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에 치여 죽은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도 사랑을 받고 싶다는 사실 잊지 말고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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