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il
한 남성이 고양이를 먹이로 유인한 뒤 축구공 차듯 발로 뻥 차버리는 모습이 공개돼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년 전인 지난 2017년 당시 핸드폰으로 촬영된 영상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여 분노를 일으키게 한 적이 있었는데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한 남성이 고양이를 먹을 것으로 유인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주변을 경계하면서도 유혹에 넘어가 조심스레 남성한테 다가갔죠.
남성은 고양이가 자신의 발 앞에 올 때까지 자세를 잡고 기다렸고 잠시후 고양이가 일정거리에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발로 뻥 차버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는 축구공이 날아가듯 그대로 담장 너머로 넘어가버렸고 이를 찍고 있던 주변 사람들은 낄낄거리며 웃을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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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누구도 이 남성의 행동에 문제를 삼거나 제지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이를 접한 사람들은 "끔찍합니다", "굉장히 혐오스럽습니다", "고양이가 도대체 무슨 죄", "잔인해요" 등의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한편 이와 같은 일이 어디서 발생했는지 정확한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록 과거 일이지만 지금까지도 여전히 동물을 대상으로 학대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님을 새삼 다시금 느끼게 하는데요.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학대는 과연 언제쯤 근절될 수 있을까요. 씁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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