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반려동물의 동물등록 활성화와 광견병 방지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합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백신을 구입해 무료로 공급해 16일부터 30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합니다. 참고로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이 된 동물에 우선 지원되는데요.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000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동물에 예방접종을 해줘야 합니다.
서울시는 또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내장형 동물등록도 4만두에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사업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해 받으면 되는데 비용은 1만원입니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등록대상동물(2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장형 동물등록과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동물 유실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참여 동물병원 등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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